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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rts & Culture

추석연휴 가을 서울 남산 미술관 데이트 혼자 여행 산책 힐링 코스 추천 예쁜 미술관 || 화이트스톤 갤러리 || KOHEI KYOMORI

안녕하세요 다이아지니입니다. #diajini.tistory.com

 

곧 있으면 연휴 인데요 오늘은 연휴에 가볼만한 미술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건물도 너무 예쁘고 남산 가는길에 있는 미술관이라서 날씨가 좋은 날 가면 너무 기분 좋은곳이더라구요 

혼자서 가기도 좋고 데이트 하러 갈때도 좋은 곳 입니다.

 

24년 9월 기준으로 kohei kyomori 님 작품 decor is painless domination 전시 중입니다 .

미술관 소개에 앞서 전시도 좋았는데요 작가와 전시도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kohei kyomori

 

KOHEI KYOMORI || 코헤이 쿄모리 

에르메스 스카프 디자인으로 대중에게 더 잘알려진 코헤이 쿄모리 1985년생 일본에서 태어나 산업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 전공 후 밀라노 유학을 통해 패션디자인을 공부했다. 작가는 유학 중 조우하게 된 유럽의 장식예술에 영감을 받아 동서양의 모든 전통적 형태의 예술 생활 패턴 등에서 발견되는 장식과 미학을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적인 관점을 통해 적용된 독특한 시각언어를 작품으로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ecor is Painless Domination 

그동안 일관되게 장식문화를 사회 또는 역사적 문맥속에서 고찰하며 시각 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탐구해온 그는 이번 한국 첫 개인전을 통해 장식에 대한 사색을 더욱 확장하고 장식이지닌 강박 시각에 대한 압박 폭력적인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이번 전시는 패션 및 상업디자인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쿄모리가 마침내 도달한 장식에 대한 인식론을 집약적으로 나타낸다.

상업 디자인 및 대중매체 세계에서는 특정 이미지를 방대한 양과 반복으로 소비자에게 주입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우리는 무의식 적으로 고정관념적인 공통된 이미지를 형성하게 된다. 쿄모리는 이러한 이미지 조작에 대해 수용자가 고통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저항감이 생기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이 가져오는 인식의 변질은 근현대 이전부터 장식이라는 수단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여러분 인플루언서의 제품 광고를 보거나 티비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구매하신적 많으시지 않은가요 ? 

제가 그러는데요 ㅎㅎ 어느새 주문 버튼을 ... 

 

그래서 그런지 쿄헤이 쿄모리 작가가 말하는게 더 와닿았어요 

코헤이 쿄모리 님의 장식에 대한 인식론 설명과 작품을 보면서 대중매체와 유튜브 등 미디어와 브랜드들에게 나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는 이미지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입력된 메시지들이 많고 그로인해 행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을 하니 보고 듣는 모든것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이 마구 올라오더라구요 .

 

Decor is Painless Domination

 

 

조금 아쉬웠던 점은 작품속의 장식이 상직하는 의미를 좀더 알고 싶었는데 알길이없어서 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일본계 작가가 그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뿐아니라 동양의 종교적 이미지도 다양하게 들어가있습니다 

 

Decor is Painless Domination

 

 

먹과 레진으로 이루어진 S시리즈는 장식이 지닌 표면적인 이미지 조작의 힘 꾸미는 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Simulation (차분한 먹 이미지위에 장식이 덧입혀지자 화려한 작품으로 변신)

 

 

비늘에 그려진 방대한 문양,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은 협박적이고 강박적이기까지하며 개인의 의식을 쓸어버릴 듯한 폭력성을 느끼게 한다.

 

 

 

 

 

 

 

화이트스톤 미술관  WHITESTONE

 

화이트스톤 갤러리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의 인테리어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 쿠마 겐고가 감독하여 주변의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곁들여 디자인했다. 지하 1층 ~ 지상 4층 총 700m규모로  3개의 주요 전시장과 조각 작품을 설치할 수 있는 루프탑이 큰 특징이다. 

일본아트계의 선구적 갤러리로 1967년 도쿄에서 문을 열고 홍콩 타이페이 싱가폴 베이징으로 진출하며 아시아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7번째 갤러리로 23년 9월 용산에 오픈하였다. 

 

 

 

 

whitestone gallary

 

 

화이트스톤 갤러리 루프트탑

 

잠실에 러버덕 전시했던 플로렌틴 호프만 설치미술 작가가 잘어울린다 두고 갔다던 새

 

 

미술관 내에 계단도 예뻐서 찰칵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검은색 외벽과 유리창이다. 이 디자인은 유리에 하늘과 주변의 나무들을 비추고 랜덤으로 배치된 검은색 목재가 리드미컬하게 이미지를 분할 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건물에 접목시킨다 .

 

 

 

 

화이트스톤 미술관 건축가 쿠마 겐고 

 

켄코 쿠마

 

쿠마 켄코는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광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아키텍처는 자연 인간 건축 기술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합니다. 또한 자신의 작품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을 습관화 하고 있으며 건축에 관한 수많은 책과 글을 저술했습니다. 

켄코 쿠마는 젊은 시절 건축가가 될지 예술가가 될지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는 결국 외부 세계와 더 밀접하게 연결된 건축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켄코 구마는 갤러리 (목적이 분명한 공간의 경우)인테리어를 디자인할때 예술공간이 일상 세계에서 특별한 세계로 운송하는 공간임을 알고 관람객들이 빛 소리 온도 분위기를 체험하며 작품을 둘러보며, 시간의 흐름을 잊고 형언할 수 없는 기대감과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건축적 존재감을 없애고 관람객이 전시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추상성으로 설계되어야 된다고 하는데요 

그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건축 디자인 철학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에게 영향을 미친 아티스는 시라가 가즈오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고등학교 시절 바실리 칸딘스키의 점과 선에서 평면으로 를 읽는 것을 꽤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분은 왠지 예술가를 하셨어도 유명해지셨을 것 같네요... )

 

 

오늘은 루프트탑으로도 아름다운 건축물 화이트스톤 갤러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직접 구매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날씨가 좋을 때 기분전환 겸 가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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